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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부자 워런 버핏이 주식을 엄청나게 팔고 연 5% 이자를 주는 단기 국채를 사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세계가 주목 중입니다.
워런버핏은 왜?
많은 사람들이 워런버핏이 왜 주식을 대거 빼고 연 5% 국채에 투자를 했을까? 워런버핏은 오랜 기간 동안 경제적 굴곡을 겪은 배테랑 관찰자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치솓는 금리에 세계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설을 꺼내 들고 있는데, 경제위기는 물론 고금리 상황에서 경제가 어떤 압력을 받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를 예견한 사람은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바로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
로버트 기요사키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 경제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붕괴될 경우 비트코인과 금, 은 가치가 로켓처럼 치솟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고이어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이 7만 5천 달러, 은이 6만 달러를 충분히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달러를 '가짜 화폐'에 비유하며 향후 미국의 부채 리스크가 시장의 발목을 붙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요사키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 시 은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난수록 은에 대한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며 금보다 상대적으로 싼 은은 장기투자자들에게 금보다 더욱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5일(현지시간)에도 미국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주식 대신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선호한다고 밝힌 적이 있는대요, 기요사키는 "미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왜 추가 금리인상을 고집하는지, 재무부가 채권 발행량을 계속 늘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경제 관료들의 학위와 실력이 상당히 의심스럽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연준, 재무부, 대기업 CEO들이 '환상'에 빠져있다고 수차례 경고했다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증시가 연초 상승랠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부채 한도를 인상했기 때문이라며, 투자 감각이 살아있다면 주식 시장 대신 금, 은, 비트코인에 주목해야 될 시기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워런버핏과 기요사키 둘 다 일찍이 자본주의 사회를 꿰뚫어 보고 부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과 말에 무조건 묻지 마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제지표를 보고 분석해 보며 판단해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직도 2013년 비트코인이 개당 12만 원 언저리였을 때를 기억합니다. 당시에 모두가 얘기했죠. 저런 허상에 투자하면 바보라고. 그런데 어떻게 되었죠? 그 당시 사놓고 까먹어서 묵혀뒀던 사람들은 때부자가 되었고 코인 빼고 피자나 사 먹는데 썼던 사람들은 현재에도 잠이 들 때마다 당시의 자신의 손목을 잡으며 그때의 상황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살고 있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로또나 사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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